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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정보 경험 차기대회 조직위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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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전북 무주서 ‘광주U대회 지식전수 디브리핑’"
"평창올림픽·군인체육대회 조직위, 창원세계사격대회 준비위 참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8월 11일~12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광주U대회 지식전수 디브리핑’에 참여해 대회 정보와 경험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전수한다.

이 행사는 광주U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따른 대회 경험(know-how)과 정보를 다음에 열리는 국제스포츠대회 조직위와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문체부, 광주시, 광주U대회 조직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추진준비위원회, 강원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디브리핑은 대회평가, 분야별토론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분야별로는 대회기획·예산, 경기운영/안전·의무, 시설·방송통신, 대회인력, 수송·숙박·식음료, 문화행사·홍보방송, 국제협력·마케팅, 지자체 지원 등으로 나뉘어 토론과 결과 발표가 이어진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대회 성과로 ▲풍성한 대회 기록 ▲관람객, 방송시청률 등에 있어 흥행에 성공한 대회 ▲국제연맹(FISU) 및 국내외 언론들이 높이 평가한 안전한 대회 ▲완벽한 의료·방역체제 구축으로 메르스 극복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참가 ▲자원봉사, 서포터즈 등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중심 대회 ▲광주, 전남·북 시·도민이 함께 대회를 준비한 화합의 대회 ▲국제적 규모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선수촌 및 신설경기장(4개소)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관광상품개발로 문화·관광 대회 ▲저비용, 고효율 경제 대회로 국제 스포츠대회의 롤 모델 제시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호남고속철도(KTX) 증편, 정부주도 대테러안전대책본부 및 식음료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등 정부의 대회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지원이 있었기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 2013년 카잔U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내외 국제대회 경험을 전수하고, 이를 토대로 사례를 분석해 현장상황 대응능력을 높인 것도 성공 개최에 주효했다고 풀이했다.

시설비 절감, 마케팅권리 확보 등은 차기 대회 조직위가 주목해야 할 사항으로 손꼽혔다. 시설신축 최소화, 기존 시설 활용, 필수시설 제외 부족 시설을 임시시설물로 대처한 점은 88올림픽 이후 예산절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최고의 국제대회의 모범사례로 높은 평을 얻었다.

반면 경기시설 확보시 설계부터 준공까지 업무 일원화, 시기적절한 물자배치, 예기치 않은 수송 수요에 대비한 예비차량 확보 배치 등은 U대회의 경험을 토대로 차기 대회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조언으로 제시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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