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8일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500마리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릴 경우 95%는 무증상이지만, 일부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과 두통, 복통, 경령,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도 나타난다.
또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어린이는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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