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회의원 세비 삭감을 전제로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전체 국회의원 정수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응답이 57.6%로 나타났다. 찬성입장을 밝힌 응답자는 27.3%에 그쳤다.
국회의원 확대에 대한 반대 목소리는 지역이나 계층과 이념성향과 상관없이 우세했다.
반대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의 경우에는 의원 정수 확대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45.4% 우세했지만 찬성 목소리 역시 41.6%로 비슷했다.
정의당 지지자의 경우에는 의원정수에 찬성 입장을 밝힌 응답자가 54.9%로 반대 입장 42.3%보다 많았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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