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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의 재도전 "캐나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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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오픈서 생애 첫 우승 노려, 노승열과 배상문 동반 출격

김민휘. 사진=KG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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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루키 김민휘(23ㆍ사진)가 생애 첫 우승을 위해 '캐나다원정길'에 나섰다.

23일 밤(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글렌애비골프장(파72ㆍ7273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580만 달러)이다. 지난주 바바솔챔피언십 둘째날 공동선두에 올라 우승 문턱에 진입했다가 최종일 공동 3위에 그쳐 아쉬움이 컸다.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67-66-68-69)를 작성해 일관성을 확보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최종일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우승 스퍼트에 실패했다는 점을 감안해 정확도를 높이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대회는 더욱이 디오픈을 마치고 빅스타들이 대거 휴식에 들어가 바바솔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한국은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과 배상문(29), 박성준(29) 등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랭킹 3위 버바 왓슨(미국)과 7위 짐 퓨릭(미국), 9위 제이슨 데이(호주) 등을 우승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퓨릭에게는 특히 설욕전이다. 지난해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에 그쳐 팀 클라크(미국)에게 우승컵을 상납했던 아픔이 있다. 2006년과 2007년 '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던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헌터 메이헌(미국)의 등판이 장외화제다. 2013년 2라운드까지 2타 차 선두를 달리다가 아내의 출산 소식을 듣고 3라운드 직전 돌연 기권해 뉴스를 만들었다. "내년에 다시 오겠다"며 주최 측에 양해를 구한 메이헌은 서둘러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로 돌아갔고, 딸 조 올리비아의 출산을 지켜보며 남다른 가족사랑을 과시했다. 약속대로 지난해 등판했고, 올해도 출사표를 던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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