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와 함께 애플워치 스포츠 로즈골드·옐로골드 버전으로 출시될 것"
아이패드 에어 2 미니 버전 '뉴 아이패드 미니'도 준비중
19일(현지시각)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와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 제품 분석 전문가인 KGI 증권의 밍치궈(Ming-Chi Kuo)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를 인용해 새 컬러의 애플워치가 아이폰6S와 함께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밍치궈는 알루미늄 케이스로 제작되는 애플워치 스포츠 모델에 옐로골드와 로즈골드 컬러가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밍치궈는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2'의 더 작은 버전인 '뉴 아이패드 미니'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관련 리포트를 종합해보면 애플이 연내 새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밍치궈는 12인치 대화면을 장착한 '아이패드 프로'도 연내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밍치궈는 2분기 애플이 판매한 애플워치를 총 390만대로 추산했다. 출시국가가 확대됐고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3분기에는 550만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2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총 5420만대이며 3분기 아이폰6S가 출시·판매되면 출하량이 4010만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밍치궈는 이번 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5420만대, 아이패드는 880만대, 맥은 총 390만대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패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가량 줄어든 수치다. 밍치궈는 중국이 아이폰 판매량을 좌우하는 핵심 지역으로 부상했다고 지적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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