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흥국생명ㆍ화재가 오는 21일까지 전국 380여개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 중 집수리가 필요한 곳의 신청을 받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이번 집수리 프로젝트는 흥국생명의 후원금 및 흥국생명ㆍ화재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그룹홈은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happybean.naver.com)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집수리를 신청한 그룹홈을 대상으로 실사를 거쳐 다음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선발 대상은 다음달 시행 예정인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시설의 시설 기준'에 충족하지 못해 향후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그룹홈이다. 아동 5명 당 화장실 변기의 수 1개, 아동 1인 당 거실 면적 6.6㎡ 등이 시설기준에 해당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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