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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세일 마지막 3일, 살아나는 소비 불씨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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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대형 행사로 고객 잡기 나선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현대백화점 이 10일부터 12일까지 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고객 잡기 총력에 나선다.
무역센터점, 목동점, 신촌점 등 경인지역 6개 점포에서 이례적으로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세일 마지막 3일 동안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5000·3만·5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백화점에서 외식을 즐기는 ‘미식가’ 고객을 겨냥해 전국 13개 점포에서 ‘식당가 고메 페스티벌’을 12일까지 진행한다. 브랜드별로 여름 한정 기획 메뉴를 2인 이상 주문한 고객이나 단일 매장에서 2만원 이상 식사를 한 고객, ‘밀탑’ 빙수에서 2인 이상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오션월드 40% 할인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주요 점포별로 상품군별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지하 대행사장에서 아르마니꼴레지오, 쟈딕앤볼테르 등 인기 남성 브랜드 10개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2주 가량 앞당겨 진행하고 행사 물량도 2배 이상 확대하는 것은 물론 산드로옴므와 스톤아일랜드는 이월 상품 할인률을 지난해보다 10% 포인트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압구정본점과 신촌점은 여름 시즌 대표 상품인 선글라스와 슈즈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도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끌로에, 발리, 지미추, 랑방, 더 쿠플스, 이로, 코치 등 약 20여 개 수입 브랜드를 40~70% 저렴하게 선보이는 수입 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권태진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6월 초 대비해 최근 점점 소비가 살아나고 있어 휴가시즌 전 소비 불씨를 살리기 위해 세일 마지막 주말에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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