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세계과학정상회의 D-100' 앞두고 본격 준비 들어가
지속적 경제성장과 글로벌 문제해결을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의 과학기술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1년 만에 전 세계 장·차관급 약 50~60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이번에 개최되는 회의 표어는 '과학기술, 내일을 바꾸는 힘(Creating our common future through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으로 정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015년 세계과학정상회의' 개막 100일전(D-100)을 맞아 10일 준비위원회를 개최해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세계과학정상회의 인터넷사이트(http://www.daejeon-oecd2015.org/kr) 운영을 시작하고 미래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온라인 응원과 부대행사, 대전시 전광판을 통한 행사 홍보 등 과학기술계와 일반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에 뛰어든다.
준비위원회는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위원장)을 비롯해 류순현 대전시 행정부시장, 관계 부처 실장급과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등 과학기술관련 기관장 등 3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석준 차관은 "유엔이 정한 빛의 해에 OECD 사무총장(앙헬구리아)을 비롯해 전 세계 60여명의 장관급들이 모이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10년 동안 과학기술정책이 가야할 길을 환하게 밝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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