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인하대병원,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지난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과 폰흥군에서 '글로벌 브릿지(Global Bridge)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 해외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스코건설과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폰홍군 마을 3곳에서 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소아과, 정형외과, 안과 등 진료를 실시했다. 피부병, 안질환, 근육통 등을 겪고 있는 의료 낙후지역의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의약품과 돋보기,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위생키트 등을 지원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는 9일(한국시간 저녁 7시) 라오스 비엔티엔국립극장에서 라오스 국립예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화교류 행사인 '글로벌 브릿지 라오스타 페스티벌(Global Bridge Lao Star Festival)'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가 직접 난타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한국음식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관을 마련해 라오스 국민들에게 한국문화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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