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아 2Q 실적 예상하회…주당순이익 10센트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가 기대이하의 실적을 발표하며 2분기 실적시즌을 열었다.
알코아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12센트) 대비 16% 감소한 10센트라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18센트)를 하회하는 수치다.
또 일회성 비용을 제한 조정 주당순이익 역시 19센트로 시장 예상치(22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액은 59억달러로 예상(58억달러)을 상회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전 세계 알루미늄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중국의 과잉공급으로 인해 알루미늄값이 떨어진 것이 알코아의 수익 하락을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분기 알루미늄 가격은 메트릭톤당 평균 1788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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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이후 알코아 주가는 장외시장에서 0.8% 상승했다.
한편 알코아를 필두로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시작된다. 9일 펩시코가, 15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인텔이, 16일에 이베이와 골드만삭스, 구글이 실적을 발표하며 21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 애플 등이 2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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