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뿐 아니라 신세계 본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복합쇼핑몰과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의 CM도 주로 수행했다. 과천국립과학관, 국립생태원 등도 한미글로벌의 노하우가 적용된 현장이다.
태양광, 화력, 조력, 풍력 등 발전 에너지 분야 CM에도 뛰어들었으며 해외에서도 43개국에 진출하는 실적을 올렸다.
활발한 기업 인수를 통한 성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1년 미국 종합엔지니어링사인 오택(Otak)을 인수해 건설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CM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매출액은 2012년 2072억원, 2013년 1825억원, 지난해 1654억원으로 줄어들었지만 선별적 수주 전략 효과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0억원, 83억원, 103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비전 2020'을 수립하고 2020년 매출 1조원 글로벌 톱10 CM 회사를 목표로 잡았다. 2013년 미국의 ENR지가 선정한 세계 18위 CM 회사에 오른 바 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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