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운남동주민자치회, 거리 숲에서 주민들과 소소한 대화 열어 "
[아시아경제 노해섭 ]마을에 TV가 하나 있던 시절, 주민 모두가 한 집 모여 함께 울고 웃던 추억이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도심에서 재현됐다.
행사에 참가한 주민 150여명은 대형화면을 통해 하계U대회 전야제를 함께 보고, 생맥주와 주전부리를 곁들이며 소소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5월 같은 장소에서 주민 어울림 마당을 열었던 주민들이 작은 마을행사를 지속해보자는 의견을 냈고, 주민자치회에서 실행에 옮긴 것.
최전규 회장은 “행복한 마을은 주민들의 작지만 활발한 소통으로 이뤄진다”며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며 정을 느낄 수 있는 운남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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