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차관은 신라·롯데면세점, 비오젠거리 등 제주의 주요 외국인관광지를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 관광 동향을 점검하고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방 차관은 또 국회에 제출 예정인 '2015년 추경예산안'에 포함된 관광업계 지원 예산편성 계획을 전했다. 그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자금지원 규모를 4500억원에서 7500억원으로 3000억원 증액하고, 어려움에 처한 공연예술계 지원을 위해 공연티켓 1장 구매시 1장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는 1+1 행사지원에 300억원을 신규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의 문화체육행사 관람·이용 지원을 426억원에서 731억원으로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 특별프로모션 등 관광마케팅 사업에 2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크루즈관광마케팅을 위한 사업비 15억원도 별도로 편성할 예정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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