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시장 이어 중국 소형 SUV시장 공략 박차
쌍용자동차는 지난 26일과 27일 중국 북경에서 대규모 티볼리(현지명 티볼란) 론칭행사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고 중국시장에서의 라인업 강화를 통해 현지 소형 SUV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기존 라인업 강화는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6일 열린 티볼리 론칭행사 장면.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쌍용자동차는 중국에서 대규모 티볼리 론칭행사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고 중국시장에서의 라인업 강화를 통해 현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베이징 예술원구에 있는 '로즈버드'에서 열린 티볼리(현지명 티볼란 Tivolan) 론칭행사에는 현지 판매 대리점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Pang Da Automobile Trade Co., Ltd.) 임직원 및 딜러,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티볼리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편의사양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1월 출시 후 국내 소형 SUV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볼리는 3월말 수출 선적을 시작,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KG모빌리티 는 터키 앙카라, 이탈리아 티볼리, 벨기에 브뤼셀 등 지역별로 대대적인 글로벌 론칭행사 및 시승행사를 개최하며 티볼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는 한편,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을 초기에 공략함으로써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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