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 제29대 한국세무사회 회장 후보

조용근 제29대 한국세무사회 회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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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오는 30일 제29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개표를 앞두고 세무사외 선거관리위원회가 회장후보 기호 2번 조용근의 후보자격을 박탈했다.


28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세무사회 선관위는 지난 26일 지난 26일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조 후보의 자격을 박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조 후보 측이 지난 18일 경쟁 상대인 백운찬 후보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백 후보가 한 조세전문지로부터 고문료를 받았다"고 지적한 부분 등을 문제 삼았다.


선관위는 이 부분이 임원등선거관리규정 제9조의2 제5항 제3호의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 명백히 허위인 경우'에 해당되고 '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선거공보, 소견문, 홍보물 등을 회원이나 회원이 아닌 자(언론 포함)에게 공개·제공 배포한 행위'에 해당돼 '후보자격 박탈'을 처분함을 밝혔다.

조 후보 측은 28일 서울 서초동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격박탈 조치에 반발했다.


조 후보 측은 "정구정 현 세무사회장이 조 후보가 득표에서 1위를 할 것으로 예상되자 자격을 박탈해 회원들의 투표권을 무효화하는 폭거를 자행했다"고 규탄했다.


또 조 후보 측은 "정 회장은 백 후보가 관세청장에서 퇴직하자마자 세무사회 고문으로 위촉하고 사무실과 고급승용차를 제공하는 등 다른 고문에게는 없는 혜택을 베풀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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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 측은 세무사회 선관위의 조치에 불복해 29일 법원에 후보자격박탈처분 무효소송과 함께 후보지위 유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낼 방침이다.


한편 차기 세무사회장 선거는 지난 26일 대전지방세무사회 투표를 끝으로 6개 지역의순회 투표가 완료돼 오는 30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개표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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