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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억 '친도네시아' 공략, "갤럭시 A·J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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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로 셀피찍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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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앞세워 신흥시장 점유율 확대
갤럭시 J 신제품, 중국서 20만원대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전 세계 스마트폰 수요의 4할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도·인도네시아(차디네시아)'시장 공략을 위해 올여름 중저가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갤럭시S부터 A, E, J로 이어지는 알파벳 한 글자 브랜드 가운데 중가·저가 라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점유율 회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 삼성의 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J시리즈'의 새 모델 J5·J7을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J시리즈에 500만화소 전면카메라와 삼성 스마트폰 최초 전면 LED 플래시를 탑재했다. 20만~30만원 선의 경쟁력 있는 가격과 함께 '셀피 특화폰'으로 중국을 비롯해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말 중국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중급 스마트폰 '갤럭시A시리즈'의 새 모델 갤럭시A8 역시 중국에서 전파인증을 통과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갤럭시A8은 5.7인치 풀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중가 모델로 A시리즈의 특징인 '풀메탈' 보디를 갖춘 가운데 5.94㎜의 얇은 본체로 신흥시장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 역시 40만~5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9.7%로 애플(14.7%)뿐만 아니라 현지업체 샤오미(13.7%)에도 밀리며 3위에 그쳤다.(IDC 집계) 인도에서도 삼성전자는 현지업체 마이크로맥스와 수위권에서 각축 중이다. 인도네시아 스마트폰시장에서는 독보적인 1위(32.9%)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2위인 현지업체 에버코스(13.1%)의 추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올여름 중저가 브랜드 출시에 적극 나서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원가 경쟁력이 큰 베트남 중심의 생산기지와 세계 1위의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해 중저가시장 탈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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