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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인도 태양 에너지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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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인도 정부가 집중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태양 에너지 발전 사업에 일본 소프트뱅크가 뛰어든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인도 기업 바르티 엔터프라이즈, 대만 폭스콘 테크놀로지와 손을 잡고 인도 태양 에너지 발전 사업에 투자하는 합작기업 SBG클린테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SBG클린테크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도 내 태양 에너지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인도에서 20GW의 태양 발전 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는 발전소를 설립할 자신이 있다"면서 "약 200억달러 규모의 투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의 인도 태양 에너지 시장 진출 선언은 인도 정부가 전력난 해소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계획을 밝힌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왔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최근 인도의 태양 에너지 생산능력을 현재 4GW에서 2022년까지 100GW로 늘리고 풍력 에너지 발전량을 60GW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2019년까지 인도인들이 24시간 내내 전기를 원활히 공급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로 태양 에너지 발전소 건설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재생 에너지에 눈길을 돌린 소프트뱅크는 일본에서 모두 16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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