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4안타 2득점'…두산, 삼성 잡고 1위 탈환
이재원 '5타점' SK는 2연승…LG·넥센도 각각 1승 추가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두산이 내야수 김재호(30)의 맹활약에 힘입어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포수 이재원(27)이 맹타를 휘두른 SK는 2연승에 성공했고, LG와 넥센도 각각 1승을 더했다.
두산은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6승 26패를 기록, 삼성(37승 28패)을 3위로 밀어내고 1위를 탈환했다.
김재호가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김현수(27)가 3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두 번째 투수 윤명준(25)이 3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5패 5세이브)째를, 다섯 번째 투수 이현승(31)은 1.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대전 경기에서는 SK가 한화를 7-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32승(1무 30패)째를 거뒀고, 순위는 단독 6위를 지켰다. 이재원이 3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제 역할을 했고, 앤드류 브라운(30)도 2타수 1안타 3득점 2볼넷으로 힘을 보탰다. 이재원의 연타석홈런은 올 시즌 열 개구단 통틀어 스물두 번째이자 통산 782번째,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나왔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29)가 5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8승(3패)째를 챙겼다.
잠실구장에서는 LG가 KIA의 추격을 5-3으로 뿌리치고 2연승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9승 1무 37패를 기록, 단독 9위를 유지했다. 오지환(25)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박용택(36)과 루이스 히메네즈(27)도 각각 4타수 2안타,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마운드에서는 두 번째 투수 정찬헌(26)이 1.2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3승(5패 1세이브)째를, 마무리투수 봉중근(34)은 1.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7세이브(1승 2패)째를 올렸다.
목동 경기에서는 넥센이 내야수 박병호(28)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롯데에 6-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37승(1무 29패)째를 거뒀고, 순위는 단독 4위를 지켰다. 박병호가 5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유한준(33)과 김민성(26)도 4타수 2안타씩으로 힘을 보탰다. 박병호는 역대 열네 번째로 4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는 기쁨도 맛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앤디 밴 헤켄(35)이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8승(3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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