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보성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 환자가 지난 6일 여수시의 친척 결혼식에 참석해 125명의 하객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 명단을 확보해 1대1 관리에 들어갔다.
대책본부는 메르스 잠복기간인 오는 20일까지 자택격리 등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결혼식 하객들의 거주지 시장·군수에게 통보키로 했다.
여수시는 지난 6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캐슬예식장을 방문한 시민은 주거지 관할 보건소에 자진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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