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코웨이㈜ 협업협약…정수기 2020년까지 600대 보급 및 무상관리 지원서비스, 올 하반기부터 ‘지하수 총량관리시스템’ 갖추는 등 체계적 지하수관리 강화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도가 ‘충남형 물복지’로 취약계층에 안전한 물 공급에 나선다.
충남도가 코웨이㈜와 손잡고 충남지역에 상수도가 놓이지 않은 곳에서 수질검사기준을 웃도는 지하수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수기보급·관리 시범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쪽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상수도 미보급지역 취약계층의 물 복지가 좋아지도록 해마다 100대씩 600대의 정수기를 돕는다.
충남도는 15개 시·군과 함께 상수도 미보급지역 음용지하수의 질을 좋게 하는 대책을 마련한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무료로 수질을 검사, 기준을 벗어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수기보급에 적극 나선다.
$pos="L";$title="충남지역 취약계층에 보급될 정수기";$txt="충남지역 취약계층에 보급될 정수기";$size="250,187,0";$no="2015061006444064656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물 복지사업에 지역기업이 동참해 소외계층에게 안전한 먹는 물을 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6억3000만원의 예산 아끼기는 물론 지역기업의 사회 환원 활성화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역 지하수개발현황은 생활용 13만4275곳, 공업용 1251곳, 농업용 11만6105곳, 기타 1255곳 등 25만2886곳이다. 지하수로 개발할 수 있는 양 가운데 이용량 비율은 50.4%로 전국평균율(31.8%)보다 높다.
충남도는 지하수가 바닥날 것에 대비, 지하수 이용개발의 적정성 확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지하수 총량관리시스템’을 갖추는 등 체계적인 지하수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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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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