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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내 건설공사수주 10.8조 전년동기비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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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부문 호조ㆍ공공 증가는 미흡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국내 건설공사수주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아파트가 크게 느는 등 민간부문 호조에 따른 것이다.
4일 대한건설협회가 조사ㆍ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0조85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0% 증가했다. 이는 건설투자와 부동산 경기 호조에 힘입은 것인데 다만 민간부문의 호조에 비해 공공부문 증가는 아직 미흡하게 나타났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7조408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5.6% 증가했다. 민간부문 수주의 대부분은 건축공정 수주로 41.0% 증가한 7조888억원을 기록했다. 건축공종에서는 주거ㆍ비주거시설이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주거용에서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 광교테라스 등 신규주택과 의정부직동공원APT, 신수1 주택재건축공사 등 재건축ㆍ재개발 수주가 활발했다.
토목공종은 기계설치와 도로교량이 증가했지만 발전ㆍ송전ㆍ배전 등이 감소해 63.3% 줄어든 3199억원에 그쳤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4418억원으로 7.1% 늘었는데 서해선 복선저철 등 철도ㆍ궤도 부문이 큰 폭으로 늘어 3.5% 증가한 2조5416억원을 기록했다.

공공건축에서는 의정부 민락2지구, 파주운정, 수원호매실 등 공공건축에서 호조를 보여 18.6% 증가한 9002억원을 기록했다.

협회 관계자는 "공공발주의 부진에 대한 건설사들의 불안감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면서도 "재건축 연한 축소 등 각종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주택시장의 활기는 내달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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