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2015년도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무더위 쉼터 178개소 운영·재난도우미 비상연락망 등 시행으로 취약계층 보호 만전
구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23.6℃)과 강수량(723.2mm)을 나타낼 것이라는 올해 기상 전망에 따라 폭염주의보와 폭염 경보 발령 시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는 체계 마련에 나섰다.
또 주민센터·경로당·노인복지기관·아동복지시설 등 지역내 178개 장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오전 9~오후 6시 운영하며 열대야 발생 시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피해 발생이 집중될 수 있는 오후시간대(오후 2~5시)에 각종 체육활동과 야외행사 자제와 외부 작업장의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을 적극 권장하고 폭염대비 건설근로자 안전대책 추진사항을 수시로 확인·점검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는 이 외도 어르신 서비스인력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및 안전 확인을 통해 지역내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7625명의 보호 강화와 폭염 대비 노숙인 보호소 이동조치와 주요 노숙지역 집중순찰·응급구호 활동 강화 등 폭염 대비 정책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노숙인 계층에 대한 대비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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