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홈구장 캄프 누에서 열린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에 3-1로 이겼다. 메시가 두 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2012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올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다음달 7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앞두고 있어 '트레블(정규리그, 컵대회, 챔피언스리그 3관왕)' 가능성이 열려 있다.
빌바오는 후반 35분 공격수 이바이 고메즈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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