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정부는 21일 세계 여성 평화운동가들이 걸어서 비무장지대(DMZ)를 건너는 '위민크로스DMZ' 행사 중 판문점 도보횡단의 취재를 불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행사 측에 경의선 육로를 통해 입국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며 "(언론사의 판문점) 취재를 허락하는 것은 위민크르소가 판문점으로 내려오는 것을 공식 승인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판문점은 유엔사 관할의 특수지역이므로 이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국방부에서 따로 언급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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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당국자는 "남북간 통행 절차, 안전상의 문제, 과거 사례 등을 볼 때 경의선 육로를 통하더라도 도보 이동이 아니라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민크로스DMZ는 오는 24일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서 남측으로 입경하겠다며 우리 정부에 승인을 요청했으나, 정부는 안전 문제와 출입국 절차 등을 고려할 때 경의선 육로로 입국해야 한다고 권고했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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