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고용시장 호조와 맞물려 경영전문대학원(MBA) 졸업생들의 취업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천은 20일(현지시간) 경영대학입학위원회(GMAT)가 전체 MBA 졸업생의 취업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MBA 졸업생들의 임금이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전체 MBA 졸업생의 예상 평균 연봉은 10만달러 이상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MBA 졸업자의 평균 연봉은 금융 위기가 발생한 2008년 9만달러 선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다 2013년 9만5000달러로 상승 추세를 보여왔다. 이 같은 MBA 졸업자 평균 연봉은 학사 학위 소지자의 평균 연봉 5만5000달러의 두 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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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기회도 늘고 있다. 미국 기업채용위원회(GMAC)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응답 기업의 84%가 MBA 졸업생을 뽑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는 2005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질문에 대한 응답(74%)보다도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경기가 좋지 않은 유럽 지역 기업(56%)과 달리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도 75%의 기업이 MBA 졸업생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MBA 졸업생을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는 에너지 관련 기업이었다. 에너지 기업 96%가 재무나 일반관리 분야의 MBA 졸업생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정보기술 기업도 MBA채용의사가 93%에 달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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