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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남의철, 두 배 때리고서도 '판정패'…심판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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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이 1년2개월만에 나선 UFC 복귀전에서 심판진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패배했다.

남의철은 16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필립 노버(미국)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66 페더급 매치에서 1-2로 판정패를 당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남의철이 훨씬 우세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필립 노버는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며 그라운드 포지션을 유지했다. 남의철은 초반에는 고전했으나 이내 반복되는 공격 패턴에 필립 노버에게 위협적인 파운딩을 시도했다. 남의철은 총 타격 횟수 79회, 적중 횟수 70회, 테이크 다운 횟수 2회, 서브미션 시도 1회를 기록했다. 반면, 필립 노버는 타격 횟수 58회, 적중 횟수 31회, 테이크 다운 횟수 6회, 서브미션 시도 0회를 기록했다.

경기를 직접 보지 않더라도 남의철이 승리를 예상할 수 있는 기록이다. 하지만 결과는 2대1로 필립 노버의 승리였다.
결기가 끝나자 경기장의 일부관중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등 격투기 관련 종사자들은 '명백한 오심'이라고 지적했다.

로드FC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던 남의철은 지난해 3월 라이트급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UFC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남의철은 골절 부상으로 1년 2개월 만에 UFC에 체급을 낮춰 페더급으로 복귀했다.

이날 남의철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임현규(30)는 닐 매그니와의 웰터급 경기에서 2라운드 파운드 TKO로 패배했다. 방태현(32)은 라이트급 경기에서 존 턱(미국)에게 1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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