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소탐방과 살고 싶은 마을 모형제작 수업 진행
문화탐방 사업은 그동안 가까이 있어도 가보지 못했던 마을 명소를 직접 살펴보며 마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높이고 탐방을 하면서 가족·이웃들과 함께 소통하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이를 통해 보고 듣는 탐방에서 한발 나아가 우리 마을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고 마을의 이상적인 미래모습을 그려봄으로써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탐방은 합정동에 소재한 성산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만든 살고 싶은 마을의 건축모형은 마을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승관 합정동장은 “합정동에 살면서도 정작 마을의 명소들을 모르는 학생들이 무척 많다” 며 “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여줌은 물론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서로 소통하는 여유를 찾아주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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