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현대연립이 최고 14층(평균 12층) 10개동, 388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6일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열어 오류동 156-15번지 일대의 현대연립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연립은 3층 규모 14개동, 240가구 규모로 1985년 준공됐으며, 지난 2011년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단지 내 보행 동선체계를 수립하고 주변 근린공원 경관을 고려해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조건으로 통과됐다.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심의를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안이 통과되면서 재건축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재건축단지 내 공원과 공공보행통로 등 주민편의시설과 단지 외부의 자연스러운 보행이 이뤄져 쾌적한 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또 성동구 행당동 128번지 일대에서 재개발 사업을 추진중인 행당 제7주택재개발 정비구역(4만7821㎡)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정비계획용적률 281.5% 이하와 건폐율 25% 이하를 각각 적용해 최고층수 35층 이하의 공동주택 8개동, 952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단 주출입구 차로폭을 줄이는 대신 보도폭을 확대하고, 대상지 서측부에 들어설 공공시설에 대해 세부계획을 확정하는 등 보행자 이용 및 주민의 편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검토하는 조건이 붙었다.


이와 함께 시는 신길15·염리5 주택재개발 정비구역과 대흥15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의 해제를 결정하고 이달 중 고시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신길동 276-1번지 일대 신길15주택재개발정비구역과 마포구 염리동 105번지 일대 염리5주택재개발정비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이 해제를 신청한 후 마포구청장이 공람과 구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이행해 정비구역 해제 요구안을 제출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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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대흥15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 역시 추진위원회의 승인 취소에 따라 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한 지역으로 토지등 소유자 51%가 추진위원회 해산에 동의했다.


시는 해당 지역의 주민이 희망할 경우엔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대안적 사업을 검토·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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