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남성의 턱수염이 화장실 변기보다 더러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의료조사업체 '퀘스트 다이그노스틱스'의 미생물학자 존 골로빅 박사팀은 "턱수염에서 대장에서 발견되는 것과 같은 종류의 박테리아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골로빅 박사는 "나는 웬만해선 놀라지 않지만 이번 결과에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며 "만약 상수도 시설에 이와 비슷한 박테리아들이 발견됐다면 소독 작업을 벌이기 위해 단수를 해야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거친 턱수염은 박테리아가 번식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골로빅 박사는 "가능하면 수염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고 얼굴을 수시로 닦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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