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으로 이겼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가 결승골을 넣었다. 지난 15일 원정 1차전 0-0 무승부를 더한 1,2차전 합계 1-0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유벤투스(이탈리아)가 AS모나코(프랑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겨 홈 1차전(1-0 승) 승리를 더한 1,2차전 합계 1-0으로 4강에 진출했다. 2002-2003시즌 준우승 이후 12년 만이다.
대회 4강 진출 팀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FC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확정됐다. 4강 대진은 24일 오후 7시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