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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급유기 사업 가격입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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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D&S사의 A330 MATT 공중급유기

에어버스 D&S사의 A330 MATT 공중급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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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공군의 공중급유기 도입사업에 대한 가격입찰이 14일부터 시작된다. 기종 선정의 핵심 평가항목 중 하나인 가격입찰은 각 업체의 치열한 눈치작전 아래 이달 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우리 공군 전투기의 체공 및 작전시간을 늘리고자 추진 중인 공중급유기 도입 사업에 대한 가격입찰이 이달까지 통상 30~40회가량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공중급유기를 2018년 2대, 2019년 2대 등 4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사업비 1조48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이 사업에 도전장을 내 건 기종은 유럽 에어버스D&S의 A-330 MRTT, 미국 보잉사의 KC-46A,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의 KC-767 MMTT 등 3개 기종이 경쟁하고 있다.

각 업체는 이번 가격입찰에서 환율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에 촉각을 세우고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유로화의 가치 하락이 최근 들어 더욱 심해지면서 원화 대비 유로화 환율은 하락했고, 그만큼 떨어진 환율효과를 A-330 MRTT가 누리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다만, 보잉은 같은 기간 달러화가 상승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후보기종 중 A-330 MRTT는 공중급유, 화물 수송, 병력 수송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항공기로 알려졌다. 10개국에서 60대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KC-46A는 미 공군이 사용하게 될 공중급유기이기 때문에 한미 연합 작전 수행에 유리하고, 생화학전과 핵전쟁 상황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방사청은 이달 말까지 가격입찰을 끝내고 5월 중 종합평가를 거쳐 6월에는 기종선정과 함께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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