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최초 남성 모델이자 패션 모델계의 대부로 불리는 도신우 모델센터 인터내셔날 대표가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9일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이태승 부장검사)는 "외국 출장 중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도신우 모델센터 인터내셔널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도 대표는 검찰에서 "이탈리아식 인사를 했을 뿐, 성추행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 뺨이 닿은 것은 인정하고 있고, 신고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만큼 성추행에 해당한다고 검찰은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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