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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제193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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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권 순천시의회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

김병권 순천시의회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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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의회(의장 김병권)는 10일 제1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7일 까지 8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순천시의회에서의 증인 등 비용 지급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조례안 ▲순천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 ▲순천시 금연지도원 운영조례안 ▲순천시 해설사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20건의 안건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본 회의에서 이옥기 의원(조곡, 덕연)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 촉구, 서정진 의원(상사·남제·도사)은 순천시 보호수의 효율적인 보전 및 유지 관리와 관련하여 5분 발언에 나섰다.

이옥기 의원은 “우리시는 지난 1990년부터 연향지구를 시작으로 신대, 오천지구까지 25년 동안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왔지만, 협소한 도로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첫째로는 택지개발촉진법에 의해 택지 조성시, 주차장법에 의해 공영주차장 조성 면적 및 주차장 설치비율을 마련해 조속히 주차장이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하고, 둘째는 택지개발 사업계획 수립 및 조성 입안 단계에서부터 도시공원 지하에 주차장 조성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근거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서정진 의원은 “우리시에는 97개소에 느티나무 64종을 비롯한 총107그루의 보호수가 지정되어 있고, 우리의 역사와 함께 이어져온 보호수는 그 어떤 문화재보다 소중한 우리의 자연문화 유산임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순천만정원의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있는 명실공히 ‘정원의 도시’라는 브랜드에 맞는 보호수 유지 관리를 위해서는 첫째, 아직까지 보호수로 지정되지 못한 지역의 귀한 나무들을 보호수로 등록되어 관리될 수 있도록 하고, 둘째 보호수 유지관리에 적극적인 예산과 관리대책을 수립할 것과, 셋째 오랜 세월 노쇠화와 훼손으로 인한 보호수들이 고사되는 일이 없도록 외과수술 등의 생육환경 조성 등에 최선의 지원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김병권 의장은 개회사에서 “복지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공감대가 필요한 때이며, 경제성장과 복지가 함께 동반성장을 이룬다면,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해 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중앙정부의 지원만 바라보고 있다면 지방은 자생력을 갖추지 못할 것이며, 지방의 발전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자 근간임을 인식하고, 지방자치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며 “순천시의회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순천시의 성장 동력을 제시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 등 20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지난 폐회 중 기간에도 위원회를 개최해 신대지구 공공시설물 인계인수 일시 보류와 로컬푸드 인증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그동안 꾸준히 제기해온 신대지구 공공시설물 부실시공에 대한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여 순천시의 재정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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