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46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570원(8.11%) 오른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해운 4사(한진, 흥아, KSS, 대한)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대비 0.9% 늘어난 2조5302억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1314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추산했다. 해운업체들의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0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운임 흐름이 탄탄한 상황이고 지난 3일 이란 핵협상 잠정 타결로 서방의 이란 경제제재 해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제 교역량 증가 기대감이 겹칠 전망이다. 2015년 상반기 해운업체들의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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