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PLAN은 이를 희망하는 직원에 맞춰 창업 상담과 교육부터 아이템과 입지 컨설팅, 오픈 컨설팅, 오픈 후 지원까지 해주는 프로젝트다. 각 회사는 창업 의지를 중심으로 여러 요소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CEO PLAN 1호점의 주인공은 현대카드 법인사업본부에서 근무했던 김형건 사장이다. 김형건 사장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인 '마이알리노'를 선보인다. 한식을 콘셉트로 한 CEO PLAN 2호점 역시 충북 청주에서 이번 달 10일 문을 열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직원이 회사에서 퇴직하면 이와 동시에 다니던 회사와 관계가 단절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전문적인 지원을 주고받는 CEO PLAN을 통하면 퇴직 이후에 오히려 관계가 발전될 수 있다"며 "퇴직 푸어 시대에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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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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