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그, 텀블러 지참 시 제공하는 300원 할인혜택 규모…올 3월까지 30억 넘어서
스타벅스는 다회용 컵 할인횟수 집계를 시작한 2007년부터 2015년 3월 말까지 할인횟수 1000만번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다회용컵 1000만번의 사용 실적은 환경친화적인 커피 문화가 정립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스마트한 소비 생활로 알뜰하게 커피를 즐기는 고객이 매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는 특히 환경사랑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식목일인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스타벅스에서 선보이고 있는 다회용컵 2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환경사랑 이벤트’를 실시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촉진하고 친환경 활동 실천에 동참을 장려한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커피로 꽃 피다’ 스타벅스 카드를 출시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자는 환경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커피로 꽃 피다’ 스타벅스 카드가 최초 충전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서 환경기금을 마련해 4월에 실시하는 친환경 캠페인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벅스는2009년 12월부터 기 사용한 종이컵 10개(타사 브랜드도 가능)를 모아와서 반납하는 음료 구매 고객들에게도 300원의 현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011년 2월에는 환경부와 ‘일회용컵 없는 매장’ 협약을 맺고 매장 내에서 판매되는 음료에 대한 머그 사용을 적극 권유해오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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