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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 난치병 아동 돕기 모금함 훔쳐 생활해 온 60대女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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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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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 난치병 아동 돕기 모금함 훔쳐 생활해 온 60대女 '철창행'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60대 여성이 서울 곳곳의 유명 패스트푸드점에 마련된 난치병 어린이 돕기 모금함을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유명 체인 패스트푸드점에서 난치병 어린이 돕기 모금함을 세 차례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유모(62·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2월부터 최근까지 종로·마포·영등포 일원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직원의 눈을 피해 계산대 옆에 놓인 모금함을 훔쳐 약 19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유씨는 손님이 붐비는 시간대를 골라 음료를 주문, 직원이 음료를 가지러 뒤를 도는 틈을 타 재빨리 모금함을 고정하는 철선을 가위로 자르고 이를 옷에 숨겨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과 9범인 유씨는 패스트푸드점과 카페 등에서 모금함을 훔쳐 처벌받은 전력이 6차례나 된다"며 "2월에도 다른 체인 패스트푸드점에서 모금함을 훔쳐 입건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동일 수법 전과자 분석을 통해 유씨의 신원을 특정했고 지난달 29일 영등포의 한 카페에서 유씨를 검거했다.

유씨는 경찰에 "4년 전 가정불화로 가출해 24시간 운영 패스트푸드점과 카페를 전전했고 훔친 돈은 식비 등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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