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파리바게뜨가 100% 프랑스밀로 만든 바게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바게트를 만드는 프랑스 정통 방식인 돌오븐을 사용해 천장, 바닥, 벽에서 나온 고온의 열로 빵을 구워 겉은 누룽지처럼 구수하고 바삭하고, 속은 수분을 잡아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살렸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국내 최초로 프랑스 원맥을 도입했다. 프랑스 밀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미네랄 함량이 높아 바게트나 깜빠뉴 등 ‘프랑스빵’의 바삭한 크러스트(껍질)를 만드는데 적합하다. 또한, 장시간 발효시켰을 때 더욱 쫄깃한 식감과 깊은 발효 풍미를 얻을 수 있다. 제분된 밀가루가 아닌 원맥을 들여와 SPC그룹 제분공장인 밀다원에서 직접 제분해 신선도를 더욱 높였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이번 100% 프랑스밀 바게트 3종 출시에 이어 부드러운 빵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프랑스빵 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여 건강빵의 대명사인 프랑스빵의 대중화를 이끌 예정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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