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은 2일 임헌정 지휘로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프라트레스'를 오는 1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 곡은 에스토니아 출신 세계적 현대음악 작곡가 아르보 패르트의 작품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협연한다.
임헌정은 이번 공연을 처음 제의받았을 때 생소한 영역이라며 고사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수차례에 걸쳐 러브콜을 보낸 끝에 '새로운 도전'에 의미를 두고 수락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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