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카타르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자사의 20번째 아프리카 노선으로 탄자니아의 잔지바르를 신규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도하~잔지바르 노선은 주 5회 왕복 운항된다. 도하 발 항공편은 매주 월, 수, 금, 토, 일요일 아침 8시 50분에 도하를 출발해 킬리만자로를 경유, 오후 4시20분에 잔지바르에 도착한다. 잔지바르 발 항공편은 같은 날 오후 5시20분에 출발해 경유 없이 밤 10시35분 도하에 착륙한다.
잔지바르는 오랜 역사와 문화를 지닌 섬으로 '인도양의 흑진주'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해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타르항공은 도하에서 킬리만자로로 향하는 직항 노선을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그 동안 다르에스살람을 경유해 온 킬리만자로 행 노선이 오는 7월1일부로 직항으로 개편되며, 귀국 항공편은 신규 취항지인 잔지바르를 거쳐 도하에 도착한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현재 150대의 항공기로 146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