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언프리티 랩스타' 치타가 파이널무대에서 제시를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파이널무대에 나선 치타와 제시, 육지담은 베일에 가려져있던 마지막 프로듀서 MC몽의 '아무도 모르게'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피처링 지원에 나선 에일리는 "무대를 보고나니 (누가 우승할지)정말 모르겠다. 근데 전 제시 언니를 응원해주고 싶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2차 투표결과를 합산한 결과, 치타가 176표를 받아 마지막 트랙의 주인공이 됐다.
최종결과 발표 후 제시는 눈물을 흘리며 "치타가 이길 줄 알았다. 우리 다 같이 진짜 열심히 힘들게 왔다. 저는 그냥 행복한 눈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활동을 10년 동안 하면서 저는 이렇게 빛난 게 처음이었다. 살면서 음악을 하면서 그냥 이 순간이 정말 즐거웠다"며 덧붙였다.
또한 우승자로 호명된 치타는 "세미파이널의 영향도 있었다고 생각 한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엄마가 봐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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