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실태조사는 교육현장인 학교에서 벌어지는 학생들 간 폭력 실상을 제대로 파악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20만명의 학생들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위탁 진행한다.
다만 PC가 없거나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은 학교 컴퓨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이름이나 IP 주소 등 학생 개인정보는 저장되지 않는다.
아울러 음성서비스로 시각장애 학생의 참여를 보장하고, 다문화 학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등 다국어 문항도 제공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11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학교알리미)에 학교별로 공개된다. 또 학교폭력 예방 대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학교폭력 유형별, 학교급별 맞춤형 지원 및 관리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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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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