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1만9544.48, 토픽스지수는 0.76% 오른 1582.4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일본 게임기 업체 닌텐도 관련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최근 4년간 적자의 늪에서 허덕이던 닌텐도는 스마트폰 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함에 따라 주가가 21.31%나 급등했다. 닌텐도가 소셜 게임 전문기업 디엔에이(DeNA)와 함께 스마트 기기용 게임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디엔에이 주가도 21%나 올랐다. 닌텐도의 주주 중 하나인 교토은행 주가도 15% 상승했다.
한편 지난달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는 4246억엔으로 1월 보다 축소됐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수출이 예상보다 늘어난 게 무역수지 적자폭을 좁히는데 영향을 줬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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