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하나투어, 여행객 증가 효과…올 1분기 영업익 전년比 78% ↑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저유가 영향으로 여행객이 늘어난 덕분에 하나투어 의 매출이 급증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하나투어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 28%, 78% 증가한 1202억원, 162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9만8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 호실적의 이유로 꼽힌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1~2월 누적 패키지 및 전체 송출객수는 업황 호조와 점유율 상승으로 각각 23.2%, 26.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평균판매단가(ASP)가 낮은 일본행 상품이 수요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동남아행 수요 회복과 미주, 유럽 등 전노선의 고른 성장을 감안할 때 충분히 상쇄 가능할 것이란 의견이다.
아웃바운드 수요 증가로 본사 실적과 함께 하나투어 재팬, 유아이관광버스, 웹투어 등 자회사의 실적도 동반 개선이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우호적인 외부환경과 여행 심리 개선으로 업황 호조가 나타나는 가운데 선두 업체로서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뚜렷할 전망"이라며 "신규 사업 모멘텀이 가시화되면 성과에 따라 추가 수익 확대로 리레이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