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주식형 펀드는 선진시장에 28.3억달러가 유입됐지만 신흥시장에서 35.3억달러가 유출되며 총 7억달러의 자금 유출이 이뤄졌다.
손휘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내 왔다"며 "하지만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채권형 펀드는 선진시장에 33억달러가 유입된 반면 신흥시장에는 6억달러가 유출돼 총 27억달러가 유입됐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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