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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형 펀드 5주만에 순유출‥美 금리인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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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투자심리 둔화로 지난주(3월5~11일)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서 5주만에 자금이 순유출로 전환됐다.

1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주식형 펀드는 선진시장에 28.3억달러가 유입됐지만 신흥시장에서 35.3억달러가 유출되며 총 7억달러의 자금 유출이 이뤄졌다.
신흥시장은 연초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이 유출되며 전 지역 모두 순유출로 전환됐다. 선진시장의 경우 북미 지역의 순유출 규모는 크게 확대된 반면 기타 지역에는 순유입이 견조하게 이어졌다.

손휘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내 왔다"며 "하지만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면서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채권형 펀드는 선진시장에 33억달러가 유입된 반면 신흥시장에는 6억달러가 유출돼 총 27억달러가 유입됐다.
국내의 경우 주식형 펀드 순유출이 더욱 확대됐다. 채권혼합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펀드에서 순유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7영업일 연속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주간 유출 규모 또한 더욱 커졌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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