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는 해당 매체를 통해 "참수 현장에서 외국인 인질에게 '선전을 위한 동영상 촬영이니 안심하라'고 속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참수를 집행한 지하디 존이 인질에게 "선전을 위한 동영상 촬영일 뿐이니 걱정할 것이 없다. 당신 나라 정부가 시리아를 공격하는 것을 막고 싶을 뿐 당신에겐 아무런 감정이 없다. 당신은 우리의 손님이다"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쿠웨이트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란 지하디 존은 IS의 선전기관이 인질 사형 집행을 위해 고용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참수할 때 칼을 사용하는 잔혹한 수법을 사용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