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리퍼트 대사 공격 용의자, 美에 대한 입장 봤더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리퍼트 대사 공격 용의자, 美에 대한 입장 봤더니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5일 오전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 참석 도중 괴한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용의자로 검거된 김모씨의 의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했는데 김씨는 "오늘 테러했다. 우리마당 대표다. 유인물을 만들었다. 훈련 반대해서 만든 유인물이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주장대로 최근 우리마당의 온라인카페 등을 찾아보니 지난 2일 올린 군사훈련에 대한 반대 게시물을 찾을 수 있었다. 해당 내용을 보면 "집단적자위권 주장하는 일본에게 군사정보 넘겨주는 미국!!" 등의 내용과 "또 최대 규모 군사훈련 오늘 시작 그렇다면 훈련의 지휘권과 목적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지난 설날 남북 이산가족 상봉 못한 가장 큰 이유가 군사훈련이라는 내용도 있다.

김씨가 반대하는 군사훈련은 2일 시작된 한미 연합 키 리졸브(KR) 및 독수리(FE) 연습이다. 북한도 2일 새벽 스커드 계열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김씨는 순찰차에 태워지기 직전 "전쟁 반대"라는 구호를 외쳤으며 지난 2010년 7월 주한 일본대사에게 콘크리트 조각을 던진 혐의(외국사절 폭행)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로 들어가던 도중 김모씨로 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해 순찰차를 타고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고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 찾아 10만원 벌었다"… 소셜미디어 대란 일으킨 이 챌린지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