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속눈썹 길이는?', 눈 너비 3분의 1이 적당 "너무 길면 안구 건조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적의 속눈썹 길이가 소개돼 화제다.
한 외국 매체는 적절한 속눈썹 길이가 눈을 떴을 때 그 폭의 3분의 1 길이라고 보도했다.이 같은 길이의 속눈썹이 안구 건조를 가장 효과적으로 막는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진 것이다.
연구팀은 고슴도치에서부터 기린에 이르기까지 포유동물 22종을 대상으로 눈을 떴을 때의 크기와 속눈썹 길이를 측정했는데, 그 결과 고슴도치는 눈의 직경이 1㎝에 불과했고 기린 눈은 약 4㎝다.
사람 눈의 크기는 2㎝가량으로 연구원들은 예상대로 속눈썹이 길수록 눈도 크며, 평균적으로 속눈썹 길이는 눈 너비의 3분의 1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알렸다.
이에 연구팀은 속눈썹은 바람의 흐름을 안구 표면으로부터 떼어놓는 일종의 '과속 방지턱'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속눈썹이 없다면 안구 건조, 박테리아 등 미세 입자의 틈입에 취약해진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속눈썹이 너무 길면 오히려 깔때기로 눈에 바람을 불어넣는 것 같은 현상이 생겨 안구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고 알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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