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선 연구원은 "빙과업 비수기를 맞이한 2014년 4분기 실적은 시장축소, 주력 품목 부진이 지속되며 정체 양상이었다"며 "올해는 전년 기저효과 및 기후요건 개선으로 유음료, 빙과부문의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올해는 유제품 물량 저항 완료, 빙과 판매량 회복 추이, 수출 정상화 여부가 실적 포인트"라며 "유음료 물량 저항 축소 추세 감안시 연간 가격인상 효과 본격화되고 빙과 실적 개선으로 내수 중심의 점진적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5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률(PER)은 17.3배로 업종 평균(오리온 제외) 대비 3% 할증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라며 "다만 원유재고 부담 지속에 따른 판촉비 부담과 수출 정상화 불투명에 따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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