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립도서관은 26일 저녁 7시 연향도서관에서 책과 저자가 함께하는 시민 인문학 강좌(부제,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를 갖는다.
박웅현 작가는 이날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마주쳤을 여덟 가지 가치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왜 삶의 기준을 내 안에 두어야 하는지, 고전 작품을 왜 궁금해 해야 하는지,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한 고민들을 이야기로 들려줄 예정이다.
시민인문학 강좌는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오후 7시 연향도서관에서 개최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도서관에서 3회(5,000원) 또는 1회(2,000원) 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순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그가 말하는 여덟 단어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 인생을 생각해보고 행동이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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